프로야구 월간(6월) 베스트11: MVP 최승준/보우덴
2006년 데뷔해 2015시즌까지 통산 2홈런에 그쳤던 타자가 맞는가 싶다. SK 최승준(상세기록보기)이 6월 한 달간 11홈런을 몰아치며 6월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월간 홈런 1위, 장타율 1위에 빛나는 엄청난 활약. 이제 최승준은 ‘탈LG’를 논할 때 빠져서는 안될 이름이 되었다.
‘보처님’이라고 불리는 사나이, 마이클 보우덴(상세기록보기)이 시즌 10승을 위대한 기록으로 장식했다. 리그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NC를 상대로 9이닝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KBO 역대 13번째 노히트노런 달성. 6월 한 달간 5경기에 나서 4승 1패, 36이닝 ERA 3.25를 기록한 보우덴이 없었다면 현재의 ‘최강 두산’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프로야구 포지션별 월간 베스트11 (5월) MVP 테임즈 ⓒ 케이비리포트/KBO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