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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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간(10/3~10/9) 워스트11: WoW 고종욱/손승락

2016-10-09 일, 16:16 By KBReport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서는 한 주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포지션별로 가장 부진한 선수들인 워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합니다.

주간 워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의 주요 기록과 한 줄 평, 그리고  다행히 선정되지 않은 차점자('쩝')들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지난 한주간 리그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들을 함께 꼽아보시며 정규 시즌 최종 27주차 프로야구를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년엔 베스트11에서 만나요. 제발! (기자주)


프로야구 포지션별 주간(10/3~10/9) 워스트11

워스트 오브 워스트(WoW)     (상세기록 보기) 

프로야구 포지션별 주간 워스트11 (27주차)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이번주 Worst of Worst는 롯데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선정되었다. 손승락은 10월 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5-4 리드를 지키기 위해 올라왔다. 하지만 안타-볼넷-1땅-사구로 1사 만루를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정진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와 패배를 동시에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은 0.1이닝 2실점 2피안타 1볼넷이었다.

20세이브는 채운 손승락.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지난 시즌 롯데는 불펜 ERA 5.43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불펜 보강을 최우선과제로 삼은 롯데는 4년 98억 원을 투자해 손승락(4년 60억)과 윤길현(4년 38억)을 영입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롯데는 불펜 ERA 5.42 리그 9위를 기록, 겨우 1단계 올라서는데 그쳤다.

특히 손승락은 4년 60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맺고 롯데로 이적했지만 계약 금에 걸맞는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20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숫자는 나쁘지 않았지만 5블론세이브를 범했고, ERA 4.26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볼넷의 급격한 증가다. 삼진 능력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커리어내내 단 1번도 3점대 이상을 기록한적이 없던 볼넷/9이 4.26으로 치솟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피안타율도 .314로 06시즌 이후 처음으로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손승락은 3년 21억 원 계약이 남아있다. 이번시즌 보여준 모습으로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 급선무는 다시 볼넷 억제를 다시 해내는 것이다. 삼진 능력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이다. 구속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다.(평균구속 15시즌 146.0km / 16시즌 145.9km) 제구만 이전 수준을 회복한다면 내년 롯데의 포스트시즌 도전에 핵심 투수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 워스트11 리뷰: 워스트 오브 워스트(WoW) 하주석/차우찬  (상세기록 보기) 

프로야구 포지션별 주간 워스트11 (26주차)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기록/사진 출처: 프로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계민호/길준영/채정연 기자
기록/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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