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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BUZZ
 STAT 리포트

1982년 타자 WAR 1~20위(1위 백인천)

2015-01-08 목, 00:15 By KBReport

프로야구 33년간 유일한 4할타자인 백인천은 지명타자임에도 불구하고 2위그룹과는 상당한 격차로 프로원년 WAR 1위(4.96)를 차지했다. 80년대 도루의 아이콘 김일권은 압도적인 도루능력(53개)과 녹록치않은 장타력을 과시하며 장태수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2위(3.53)를 기록했다. 

이만수(3.41),김봉연(3.30),윤동균(3.12),이광은(2.06) 등 80년대를 주름잡은  1세대 스타플레이어들이  원년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투수 WAR 부문에서 18위(0.9) 기록한 해태 김성한은 타자로서도 준수한 활약(1.61)을 보이며  타자WAR에서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압도적 꼴찌 삼미는 타자WAR 하위 10인 중  총 4명을 배출하며  상위 5개팀과의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불가능할 것 같던 200안타의 벽도 깨졌다. 4할의 벽을 넘어설 거인은 누구일까? 

한국프로야구 사상 유일무이한 4할 타자  백인천 (1982년 타자 WAR 1위)

(사진출처: 스포츠춘추 "이승엽 이전에 백인천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