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STAT BUZZ
 리뷰&프리뷰

계기자의 추천비더레: 돌아온 ‘채천재’ 채태인, 넥센의 새로운 동력(8/10)

2016-08-09 화, 14:13 By KBReport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돌아온 채천재채태인, 넥센의 새로운 동력


넥센(밴헤켄) vs kt(주권)

채태인의 전반기/후반기 기록 비교 ⓒ KBReport

최근 채태인(상세기록 보기)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근 1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달리는 등 후반기 15경기에서 타율 0.3532홈런 17타점 맹타쇼. 후반기 팀 내 타율 2, 타점 1위로 채천재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채태인의 최근 4시즌 기록 ⓒ KBReport

최근의 뛰어난 활약으로 어느새 시즌 타율도 0.291.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4시즌 연속 3할 타율 도전에도 파란 불이 들어왔다. (물론 규정타석 3할은 2014시즌 뿐이고, 2013, 2015시즌은 각각 0.472, 0.456BABIP으로 바빕신의 가호를 받은 해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타격 능력을 폄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최근 5경기에서 2홈런을 폭발시키며 부족했던 장타력도 한껏 끌어올린 상황. 아직 시즌 홈런은 5개에 불과하지만, 최근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시즌 10홈런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맹구에서 채천재로 돌아온 채태인, 오늘 그의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뜨거운 여름, '채천재'의 맹타가 시작됐다. ⓒ 넥센 히어로즈


kt의 타선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던 전민수가 부상을 당했고, 이대형은 지난 경기 땅볼 4개를 양산하며 5타수 무안타. 박경수는 4경기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고, 이진영은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좋아지나 싶었던 마르테마저 후반기 타율 0.228로 땅을 파고 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굳이 kt의 타자를 선택해야만 하겠다면 유한준(상세기록 보기)을 추천한다. ‘460억원이라는 몸값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는 타율 0.335를 기록 중인 정교한 타자. 그의 타격 능력을 믿어보자.

 

삼성(차우찬) vs 한화(심수창)

삼성 최고의 타자 최형우(상세기록 보기)의 복귀 효과가 굉장하다. 복귀 뒤 6경기에서 13안타 11타점. 이제 타격 1위 자리는 이용규가 아닌 그의 차지다. 무더운 여름, 펄펄 끓는 그의 방망이로 이열치열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강추! 1순위!)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좌투수에 강한 타자가 바로 송광민(상세기록 보기)이다. 그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4734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좌투수를 상대할 때의 그는 누가 타석에 MLB의 마이크 트라웃을 데려다 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 아직 올 시즌 차우찬을 상대한 적은 없지만, 올 시즌의 그라면 차우찬에게도 가볍게 안타를 뽑아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린드블럼) vs NC(이민호)

지난 경기 무안타에 그쳤지만, 손아섭(상세기록 보기)의 타격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난 경기 전까지 11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었고, 시즌 타율도 3할을 훌쩍 넘는 0.311이다. 특히 이민호에게는 최근 2시즌간 13타수 7안타로 극강의 모습. 게다가 이민호는 후반기 피안타율 0.463으로 최악의 모습이기에, 그가 오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 (강추! 2순위!)

테임즈에 가려 팀의 2인자로 만족하고 있지만, 나성범(상세기록 보기)은 어느 팀에 가더라도 최고가 될 만한 타자다. 어느덧 21홈런 89타점으로 리그 홈런 8위에 타점 3. 최근 5경기에서 3홈런 11타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맹폭하며 리그 MVP 경쟁 대열에 본격적으로 끼어들었다. 시즌 123안타로 팀 내 최다안타의 주인공인 그가 오늘도 시원한 타구를 날려주길 기대한다.

 

LG(임찬규) vs SK(라라)

어느새 10경기 연속안타다. 손주인(상세기록 보기)의 최근 타격감은 화끈함 그 자체. 게다가 올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도 0.378로 엄청나다. SK 라라가 150km/h를 가볍게 넘어서는 강속구를 보유한 좌완 파이어볼러라지만, 손주인을 무안타로 막아내기란 어려워 보인다. (강추! 3순위!)

김성현(상세기록 보기)이 중심타선 적응에 성공했다. 시즌 대부분을 하위타선에 기용되다 중심타선에 기용되며 다소 고전했지만, 최근 6경기 연속안타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에 물이 오른 모습. 벌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안타(118안타) 기록을 넘어선 그의 상승세를 믿어보자.

 

KIA(홍건희) vs 두산(안규영)

이범호(상세기록 보기)가 슬럼프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그의 올 시즌 안규영 상대 성적은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이범호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상대를 만나 후반기 타율 0.235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다.

역시 비더레민더레. 민병헌(상세기록 보기)은 올 시즌 치른 치른 99경기 중 81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비더레성공률은 81.6%로 당당히 리그 1. 올 시즌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적중률이 80%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자의 강추를 무시하고 민병헌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하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8월 9일 추천 10인 중 6명 적중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 (케이비리포트)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