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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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7연승' 신바람 야구, 리그 1위 NC마저 삼킬까 (8/11)

2016-08-10 수, 14:24 By KBReport

KBO리그 10개 구단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10개 구단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5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8월 10일 SK 와이번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LG는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7연승에 성공했다. 양상문 감독은 4번째 도전만에 감독 커리어 처음으로 7연승에 도달했다.

SK와의 2연전을 끝낸 LG 트윈스는 이제 리그 1위팀인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LG가 8연승에 성공한다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LG 팀 최다 연승 기록은 2000년 이광은 감독 시절 10연승, 1997년 천보성 감독 시절 10연승)

▲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소사. ⓒ LG 트윈스

선수단의 사기는 최고다. 7월 28일 잠실 구장에 양상문 감독과 구단 프런트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린 이후, 선수들은 오히려 단합된 모습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될 소사(상세 기록 보기)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타선에서 큰 힘이 돼준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부상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나, 오지환(상세 기록 보기)과 양석환, 유강남, 김용의등이 힘을 내주고 있다. 

특히 오지환은 8월 7경기에서 커리어첫 만루 홈런을 포함해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거포 유격수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 8월 LG 타자들의 주요 성적 ⓒ KBREPORT

그러나 NC 역시 만만치 않다. NC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들어 선발 투수들의 계속된 이탈과 주전 유격수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11승 7패를 기록했다. 끈질긴 추격끝에 두산으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는 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NC는 기존 선발 투수들의 이탈이 이어지자 궁여지책으로 최금강(상세 기록 보기)선발 카드를 뽑았다. 우려와 다르게 최금강은 훌륭하게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8월 6일 한화전 5.2이닝 1실점)             

타선에선 테임즈(상세 기록 보기)가 후반기 18경기에서 무려 9개의 홈런을 기록,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LG가 지난 시즌과 다르게 NC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지난 시즌 LG는 NC를 상대로 10승 5패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올 시즌 LG는 NC를 상대로 11경기에서 3승 8패에 그치고 있다. 

투타 양쪽 모두 NC를 만나면 힘을 못쓰고 있다. LG의 타선은 NC를 상대로 팀 OPS 0.652를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LG의 투수진은 NC를 상대로 6.68이라는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NC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

분명 NC는 LG에게 어려운 상대임이 자명하다. 그러나 우승 후보 NC마저 넘어서며 7년만의 8연승을 달성한다면, 아득해보였던 LG의 올해 가을야구는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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