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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숫자로 보는 박한이의 야구 인생(10/4)

2016-10-03 월, 11:40 By KBReport

KBO리그 10개 구단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KBO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전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금일 삼성 라이온즈의 박한이가 16년 연속 100안타에 도전한다.

박한이(상세 기록 보기)는 올시즌 106경기에 나서서 99안타를 기록중으로, 안타 하나만 추가하면 16년 연속 100안타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16년 연속 100안타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기록으로, 양준혁 이외에는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데뷔 첫해부터 15년간 100개의 안타를 넘긴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2001년, 현 소속팀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박한이는 데뷔 첫시즌 부터 10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매 시즌 마다 100개가 넘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꾸준함의 대명사라 불리고 있다. 

그는 2003년에는 170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그 해 최다 안타를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커리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한 시즌이기도 하다. 안타를 가장 적게 기록한 해는 2009년으로, 104개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2009년보다 더 적은 안타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다. 시즌 초반 박한이는 무릎 수술로 4월 12일 이후 한달 가량의 공백기를 가졌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실전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대타출장이 잦았지며, 기록 달성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박한이는 올시즌도 고즈넉이 자기만의 길을 걸었고, 마침내 대기록에 안타 단 하나만을 남겨두었다. 

16년간 꾸준히 걸어왔던 길에 이제 끝이 보인다. 그리고 곧 박한이에게는 또다른 길이 열린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 17년 연속 100안타를 향하는 길은 그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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