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 리포트
스탯 다이어리 49
2017-03-28 화, 10:51
By
길준영
길기자의 <스탯 다이어리>
49. SK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 서진용
작년 KBO리그는 김세현과 임정우, 김재윤, 심창민 등 마무리 투수 "신인"들 이 많았습니다. 결과는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반면 올해는 새롭게 마무리 투수를 맡은 투수는 SK 서진용 1명 뿐입니다.(두산 이용찬은 군입대전 마무리 경력이 있습니다.)
기존 SK의 마무리 투수는 박희수였습니다. 작년 51경기 26세이브 ERA 3.29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올해 WBC에 참가한데다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4경기 ERA 6.75)이 아니었기에 힐만 감독은 서진용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진용은 시범경기에서 5경기 2세이브 ERA 0.00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이닝 동안 4삼진 2볼넷 무피안타를 기록했지요. 최고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포크볼까지 마무리 투수를 맡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입니다.
과연 서진용의 마무리 투수 첫 시즌은 어떻게 마무리 될까요?
기록참조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STATIZ
사진출처 : SK 와이번스